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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아이폰 SE 아직 쓸만한가?

새로운 아이폰SE

 최근 아이폰SE가 새로 출시되었다. 이 아이폰은 SE의 2세대로 이름은 같지만 2020버전이다. 기존에 작은 아이폰을 원하던 사람들에게 조금은 큰 아이폰8과 같은 크기로 그나마? 작지만 그 성능은 최신폰과 버금간다.

 

옛날 아이폰SE

 사실 나는 이번 아이폰SE를 매우 기대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고 존버의 기간은 길어지고 있다. 이런 기대감을 가졌던 이유는 아직 나는 구형이 되어버린 아이폰SE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만 봐도 이렇게 작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매우 보기 힘들고 가끔 지인들은 신기한 듯 폰을 만져본다. 장난감 같다며. 너무 가볍다며 ㅎㅎ..

그럼 쓸만한가?

대답부터 하면 그렇다. 적어도 나에게는 아직 너무 쓸만하다. 우리가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들 (카카오톡, 문자, 전화, 토스, 카카오뱅크, 간단한 웹서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등..)을 최신 폰처럼 쾌적하진 않지만 나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있다. 다만 단점을 꼽자면 베터리다. 나의 경우 외부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큰 불편함이 없지만 평균적으로 8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고 작정하고 아껴 사용한다면 12시간정도 이용할 것 같다.

 

그럼에도..

이 각진 모서리를 가지고있는 플랫한 아이폰은 너무 예쁘다. 현재 둥글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는 폰들도 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아이폰12 부터 다시 각진 모서리를 가진 플랫한 아이폰으로 다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너무 가볍다. 늘 들고다니는 폰은 가벼울수록 좋다. 갈수록 무거워만 지는 스마트폰은 우리도 모른채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이러다 아이폰SE 1세대를 들어보면 깜짝 놀란다..